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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그리고 임신, 육아

국내 태교여행_국내도 좋아! "송도 태교여행 적극 추천!!" (태교여행 시기)

by 성장하는 율맘 블로그 2024. 10. 18.

임신을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 주수 12주가 지나면 비로소 "안정기"를 맞이 하고, 성별이 나오는 16주 때쯤에 태교여행을 계획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온 태교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우선, 태교여행에 대해 생각을 할 때, 국내로 갈지 해외로 갈지부터 고민을 하게 되는데, 저는 무조건 "국내 태교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은 가까운 일본 여행 등을 말했지만, 저는 해외 태교여행은 내키지 않았어요.

 

해외 태교여행이 아닌, 국내 태교여행으로 정한 이유 

 

첫째, 임신 상태에서의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입니다.

저는 일단 성향 자체가 여행을 즐기는 편이 아니였고, 해외에 나가면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생기지는 않을까? 치안 문제에 대한 걱정이 많은 편이에요.

또한, 평소와 다른 음식 섭취, 시차 적응 등의 바이오리듬이 깨질 수 있는 상황들에 놓이면 예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 요인을 최대한 없애고 싶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뱃 속에 있는 태아도 행복하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비상 상황이 생기면 잘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태교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째, 해외에서의 감염의 위험성입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하기 전에 그 나라에서 현재 유행하는 감염병은 없는지 검색해보고, 혹시나 그럴 위험이 있다면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편이에요. 물론 국내에서도 감염병은 안전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감염병으로 뱃속 태아에게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임신을 하고, 태교 여행에 대해 생각을 했을 때부터 저와 남편과의 소중한 추억이 많은 "인천 송도"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의 첫 여행 장소이자, 프로포즈를 받고 미래를 약속한 장소이기에, 저희에게는 그 어떤 곳보다 특별한 곳이고, 셋이서 가는 첫 여행으로는 "송도"가 정말 의미가 있을거같아서 가기로 했어요!

 

국내태교여행-송도여행
@growingmama

 

인천 송도하면 뭔가 여행지의 느낌 보다는 주요 직장이 있고, 인천 신도시로만 생각되어질 수 있는데, 여기에는 맛집도 많고, 센트럴파크 중심으로 괜찮은 호텔들이 많아요.

 

이번 태교 여행에서는 한옥호텔 "경원재"와 양식 식당 "임파스토"를 다녀왔어요 .

(참고로 임파스토는 웨이팅이 있을만큼 소문난 맛집이여서 송도 올 때마다 생각나서 들리는 양식집이에요)

송도 추천 한옥호텔 "경원재"

송도호텔-인천호텔-한옥호텔-경원재-가족호텔-국내태교여행
@growingmama
송도호텔-인천호텔-한옥호텔-경원재-가족호텔-국내태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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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호텔만 갔다가 이렇게 한옥 꾸며진 호텔을 방문하니 뭔가 먼 곳으로 여행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경원재 객실은 디럭스 더블 (2인), 디럭스 더블&싱글 (3인), 디럭스 온돌 (온돌방), 디럭스 스위트, 로얄 스위트 총 5종류의 객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디럭스 스위트와 로얄 스위트는 별도 독채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옥 마을 처럼 앞마당이 있고 그 안에 객실에서 묵는 형태에요! 여기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도 했을만큼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디럭스 더블에서 묵었는데, 아기랑 같이 올 때는 앞마당이 있는 스위트 룸에 묵으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족여행때는 일반 호텔보다 한옥 호텔이 너무 좋을거같아요~!

 

여기에서 결혼식도 하고, 돌잔치도 하는데 한옥 느낌에서 한복입고 아기랑 돌스냅을 찍는걸 보니 너무 이뻐보였어요!

 

 

 

송도 추천 맛집 "임파스토"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B동 1층상가 138호
영업시간 a.m 11:30 - p.m 22:00 (last time: 20:30)
주차 가능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서 "캐치테이블" 또는 유선 예약 필수

인천 맛집-송도 맛집-송도 생면파스타 맛집-송도 양식 맛집-송도 뇨끼 맛집-웨이팅 맛집
@growingmama

처음 임파스토를 방문했을 때는 예약을 안하고 왔더니, 웨이팅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캐치테이블로 무조건 예약하고 왔어요~ 

 

임파스토는 생면 파스타와 구운 뇨끼, 라자냐가 맛있는 집으로 유명해요! 이전에 방문할 때마다 구운 뇨끼를 먹었어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주문했어요! 

인천 맛집-송도 맛집-송도 생면파스타 맛집-송도 양식 맛집-송도 뇨끼 맛집-웨이팅 맛집-라자냐 맛집-부채살 스테이크
@growingmama

이번에는 라자냐,  아라비아따, 포르치니 리조또& 부채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임파스토 메뉴 도장깨기!!!)

 

역시나 저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아라비아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제 남편은 라자냐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픈 키친이여서 음식하는 것도 구경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다만, 테이블 간의 간격이 가까워서 옆 테이블에서 무슨 얘기하는지 다 듣게 되지만, 그래도 메뉴 하나 하나 맛있으니깐 또 오게 만드네요.

 

소개팅하거나 데이트할 때 딱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에 우리 아기랑 같이 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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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mama

이렇게 송도 태교여행을 마무리 했어요! 특별한 건 없어도 소소한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출산을 하고 아기를 육아하면서 그 때 아니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제주도라도 다녀왔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 태교 여행을 선호하시는 산모님들은 본인의 컨디션 상황에 맞게 남편, 주치의와의 상의를 통해서 태교 여행시기를 정하는게 제일 중요할거같아요!
무엇보다 태교여행은 배우자와 나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 이렇게 3명이서 함께하는 첫 여행이라는 점이 제일 의미있는거겠죠!!?!
국내 태교여행도 추천해요~!!